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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기' 박병호, 5번째 홈런왕 차지할까
하루 대포 4방으로 홈런 1위… 시즌 홈런 30개 고지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9.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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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1998년 이래 외국인 선수로 안타왕 도전

아직 2019년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끝나지 않았지만, 8월 2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홈런 레이스의 향배를 가른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추격자 박병호(키움 히어로즈)는 3연타석 투런 홈런과 마지막 타석 솔로 홈런 등 하루에만 대포 4방을 몰아쳐 드디어 홈런 1위로 올라섰다.

몰아치기의 달인으로 꼽히는 박병호는 8월 3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도 홈런 1개를 보태 8월에만 홈런 11개를 쐈다.

이어 3일 두산 베어스와의 일전에서도 밀어서 서울 잠실구장 우측 펜스를 넘기는 괴력을 뽐내며 시즌 홈런 30개 고지를 밟았다.

2위 제리 샌즈(키움·27개)를 3개 차로 밀어낸 박병호는 지금 페이스라면 4년 연속 홈런 킹에 오른 2012∼2015년에 이어 4년 만이자 통산 5번째로 홈런왕을 차지할 공산이 크다.

박병호는 경쟁자들보다 15경기 이상 덜 치르고도 홈런 탑을 더 높이 쌓았다. 몰아치기에도 능하고 방향도 부챗살이라는 점은 거포로서 박병호의 자질을 훨씬 돋보이게 한다.

박병호는 우측 방향으로 9개, 가운데 방향으로 5개를 날렸다. 밀어서, 퍼 올려서 자유자재로 넘겼다. 왼쪽으론 가장 많은 14개, 그리고 좌중간 방향으로 4개를 보탰다.

최다 안타왕을 노리는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173개)의 몰아치기 안타도 시선을 끈다.

페르난데스는 2위 이정후(키움·168개)가 주춤한 사이 다시 격차를 벌리며 안타 1위를 향해 잰걸음을 옮겼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1998년 이래 최다 안타 부문은 토종 타자들의 전유물이었다. 한 번도 이방인 타자에게 이 부문 타이틀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정교한 타격으로 무장한 교타자 페르난데스가 외국인으론 21년 만에 이 부문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이변이 없는 한 역대 외국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이 부문 1위는 2015년 180개를 친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타격과 관련해 '자신만의 확실한 무언가가 있다'라고 인정한 페르난데스는 시즌 초반부터 기복 없이 안타를 터뜨렸다.

페르난데스는 시즌 최다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에서 이정후(59회) 다음으로 많은 55회를 기록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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