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멘트에 묻힌 소나무 논란 사과

제주도, 시멘트에 묻힌 소나무 논란 사과
  • 입력 : 2019. 09.03(화) 18:26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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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로 둘러싸여 논란이 됐던 소나무 세 그루 주변 시멘트 일부를 들어낸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시멘트로 둘러싸인 소나무 세 그루(본보 2일 자 5면 보도)'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공사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불찰"이라며 "지난 2일 시정조치를 취해 소나무 주위 시멘트 일부를 걷어 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12일부터 제주시 화북 제2어린이공원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시공사가 탐방로 평탄화 작업 중 소나무 세 그루를 아무런 보호시설없이 시멘트로 뒤덮어 논란이 있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우리도 현장을 확인하고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며 "앞으로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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