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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태풍과 악연… 제주 '링링'에 촉각
6일 오후 최근접… 강도 '강'의 중형급 태풍
장마에 태풍까지 겹치며 비·돌풍 피해 우려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9.03. 17: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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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곧장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을 태풍'과 악연이 깊은 제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0hPa, 강풍반경 250㎞, 최대풍속 초속 24m로 소형급 태풍이다.

 태풍 링링은 4일 오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36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후 곧바로 한반도를 향하면서 6일 오후 3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7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제주와 가장 가까워지는 6일 오후 3시에는 중심기압 970hPa, 강풍반경 320㎞, 최대풍속 초속 35m로 강도 '강'의 중형급 태풍으로 발전하겠다.

 제주는 가을 태풍과는 악연이 깊다. 지난 2007년 9월 태풍 '나리' 는 제주에 불과 2~3시간 사이에 시간당 100㎜가 넘는 물폭탄을 쏟아부으며, 제주시를 관통하는 모든 하천이 범람해 13명이 숨지고, 차량 수백대가 부서지는 등 1370억원 재산 피해를 냈다. 이어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 당시에는 제주시 한천 범람으로 복개천에 주차된 차량 수십대가 파손되고, 인근 저지대 주택에 물이 가슴까지 차오르는 등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재산피해만 해도 190억원이 넘을 정도였다.

 이 밖에도 2002년 9월 태풍 '루사', 2003년 9월 태풍 '매미' 등도 제주에 큰 피해를 발생시켰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는 태풍의 영향을 받기 직전인 5일까지 30~80㎜, 산지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곧바로 6일과 7일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계속 비가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강수량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강한 바람에도 유의를 해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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