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추재배면적 최근 3년 증가세

제주지역 고추재배면적 최근 3년 증가세
지난해 좋은 가격 영향 2년새 2배가량 늘어
  • 입력 : 2019. 09.01(일) 14:47
  • 백금탁기자 ㏊ru@i㏊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지역 고추 재배면적이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추가격이 예년에 비해 좋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농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일 통계청의 '2019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3만1644㏊로 전년 2만8824㏊보다 2820㏊(9.8%) 증가했다.

지난해 고추가격 상승에 따라 재배면적이 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의하면 올해 고추가격은 ㎏당 1만9090원으로 전년도 1만9962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2017년 1만3609원, 2016년 1만1335원에 견줘 크게 가격대가 좋았다.

시·도별 고추 재배면적은 경북(7212㏊), 전남(4914㏊), 전북(4837㏊), 충남(3120㏊), 충북(2859㏊) 등의 순으로 높다.

제주지역의 최근 3년간 재배면적은 2017년 39㏊, 2018년 51㏊, 올해 67㏊로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17㏊(32.7%) 많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91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