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소비자심리지수 다시 100 아래로

8월 제주소비자심리지수 다시 100 아래로
한국은행 제주본부 조사 96.6… 전월대비 3.6p 하락
  • 입력 : 2019. 08.29(목) 17:0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9일 발표한 '2019년 8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다시 기준치인 100이하로 떨어졌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수로서 장기평균치(2003~18년) 100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이번 조사는 도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조사결과는 이중 244가구가 답변한 결과다.

8월중 도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6.6으로 전월 100.2에 대비 3.6p 하락했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볼 수 있는 현재 생활형편CSI(92)와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월대비 2p 및 3p 각각 감소했다. 또한 경기판단CSI(69)는 전월대비 3p하락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74)는 1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79)는 전월대비 1p 오른 가운데 금리수준전망CSI(86)는 11p 내렸다. 가계저축CSI(92)는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가계저축전망CSI(100)는 1p 올랐다.

물가수준전망CSI(131)는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93)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며 임금수준전망CSI(122)는 2p 감소했다.

한편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중 92.5로 전월대비 3.4p 내렸다. 5월 이후 제주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53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