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호우특보 해제.. 비 오후 늦게 그칠 듯

제주지방 호우특보 해제.. 비 오후 늦게 그칠 듯
  • 입력 : 2019. 08.29(목) 15:0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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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29일 하룻동안 내린 강수량을 보면 제주 68.9㎜, 유수암 72.5㎜, 서귀포 46.7㎜, 서광 79.0㎜, 성산 55.8㎜, 구좌 66㎜, 고산 70.7㎜, 대정 94.5㎜를 보이고 있다. 한라산 산간지역은 삼각봉 110㎜, 어리목 108㎜, 영실 93.5㎜ 등이다.

제주기상청은 호우주의보는 해제했지만 앞으로도 20~60㎜정도 더 내리고 이 비는 오후 늦게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전날까지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앞으로도 많은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방은 30일부터 31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돼 주말 벌초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가을장마는 정체전선이 잠시 남하했다가 휴일인 1일부터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다음주에도 주중에는 비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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