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 예찰 실시

제주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 예찰 실시
  • 입력 : 2019. 08.29(목) 10:5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저지와 피해목 조기발견·적기 방재를 위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예찰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은 지상에서 예찰하기 어려운 한라산국립공원 연접지역, 산악지역과 비가시권 재선충병 발생지 등 도 전역에 대해 정밀 예찰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찰시 발견된 고사목은 내년 4월말까지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6차 방제에 260억원을 투자해 고사목제거 14만3341본, 나무예방주사 3175ha를 실시한 바 있다.

 또 올해 새로 출몰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하늘소) 확산 차단을 위해 항공방제 1000ha 면적에 3회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방제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항공예찰이 필요한 경우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44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