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월 인구 순수하게 346명 늘었다

제주 7월 인구 순수하게 346명 늘었다
경기·세종에 이어 3위… 1년 전보다는 급감
  • 입력 : 2019. 08.28(수) 16:1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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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지역에 순수하게 늘어난 순인구는 3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와 세종시 다음 큰 규모로 타지역에서의 제주에 대한 관심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7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 인구는 경기(1만4121명), 세종(2463명), 제주(346명) 등 5개 시도에서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7077명), 부산(-1924명), 대구(-1788명) 등 12개 시도에서는 순유출 되며 인구가 줄었다.

이에 따른 순이동률은 세종(8.8%), 경기(1.3%), 제주(0.6%)는 늘어난 대신 대전(-1.1%), 서울·대구(-0.9%) 등에서는 줄었다. 세종시의 경우는 91개월째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7월 한달간 제주지역에 들어온 전입자는 7034명이며, 반대로 제주를 떠난 전출자는 6688명이다. 순이동인구는 346명으로 작년 동기의 929명에 견줘서는 급감했다.

전국적으로 지난달 이동자수는 5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0.9% 감소했다. 시도내 이동자는 67.0%, 시도간 이동자는 33.0%였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2.9%로 1년 전보다 0.1%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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