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 상반기 고용률 전국 1위

서귀포시 올 상반기 고용률 전국 1위
70.2% 기록… 실업률은 제주시와 동반 상승
  • 입력 : 2019. 08.27(화) 17:5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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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 올 상반기(1~6월) 고용률이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77개 시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해에 견줘 실업률은 높아 침체된 지역경제의 여파를 반영했다.

27일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고용률은 서귀포시 70.2%, 제주시는 66.2%로 각각 나왔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서귀포시 70.7%, 제주시 65.8%에 비해 0.5%p와 0.4%p 감소 및 증가한 수치로 대조적이다. 이에 따른 취업자는 제주시 26만9000명, 서귀포시는 10만5000명이다.

실업률은 서귀포시 2.8%, 제주시 2.5%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의 각 1.6%보다 0.9%p와 1.2%p 각각 증가했다. 실업자는 제주시 6800명, 서귀포시 3100명 등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상반기 4100명에서 2700명이 늘었고, 서귀포시 역시 1700명에서 1400명이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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