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평소보다 1.4배 늘려 공급

추석 성수품 평소보다 1.4배 늘려 공급
정부 수급안정대책 발표
  • 입력 : 2019. 08.27(화) 17:4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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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성수품 공급 물량을 평소보다 1.4배 더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다음달 11일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에 따라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몰리는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1.4배 늘려 8만50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와 무, 사과, 배 등 4개 농산물은 평소보다 1.7배 늘린 2만 3652t을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4개 축산물은 평소보다 1.3배 많은 6만936t을 각각 공급한다.

밤과 대추 등 2개 임산물은 평소보다 2.9배 늘린 168t이 시장에 풀린다.

농식품부는 과일과 축산물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산림조합 특판장 등 오프라인 장터 2690곳을 개설해 10~50%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성수품 가격 및 선물세트 구입비용, 주변 장터 정보 등의 유용한 정보를 농산물유통정보와 바로정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제공한다.

이밖에 농식품부는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500개반 4100여명을 동원해 추석 성수품 부정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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