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학기 불법광고물 단속

제주시 개학기 불법광고물 단속
  • 입력 : 2019. 08.26(월) 17:08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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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학교 및 통학로 주변의 노후 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 등을 정비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제주시 도시재생과, 읍·면·동 합동으로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및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 소재한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의 도로 및 가로변을 중점 정비한다.

 중점 정비대상은 교통 및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 불법 현수막·벽보·전단, 음란·퇴폐적 내용의 문구 등이 쓰인 청소년 유해 광고물이다.

 읍면동에서도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을 운영하고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에 대해 집중 신고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7월말 현재 ▷고정광고물 337건 ▷현수막 3만5688건 ▷벽보 27만1352건 ▷전단 717만9711건 ▷배너 373건 ▷입간판 3668건 등 불법광고물 총 749만1129건을 단속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학교 및 통학로 주변의 불법광고물 일제 점검·단속을 실시해 학생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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