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설물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 시설물(교량·옹벽)에 대하여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정기안전점검 대상은 1종·2종(교량5개소, 옹벽3개소), 3종(교량 110개소)등 총 118개소이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전문기관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국부적 균열 및 경미한 부식, 미세균열 등 시설물의 손상 및 결함 상태가 나타났으나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판단돼 하반기 정기안전점검 실시 후 2020년 상반기 중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2018년 상·하반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올해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8개(달무육교 외 7개소) 교량을 대상으로 균열 및 신축이음부 보수, 난간 재설치 및 배수구청소 등을 시행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량 및 옹벽에 대하여 정기안전점검을 매년 2회 실시하고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적정한 유지관리로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킴으로써 공공의 안전을 확보해 시설물 안전관리 및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