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제주용암수, 판토스와 손잡다

오리온제주용암수, 판토스와 손잡다
제주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내 생산공장 건설
10월 미네랄워터 출시… 물류운송 계약 체결
  • 입력 : 2019. 08.26(월) 15:3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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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소재 제주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오리온제주용암수 생산공장 조감도.

오리온제주용암수가 10월 '미네랄워터'를 출시, 판토스와 손잡고 국내는 물론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LG그룹 계열의 종합물류기업인 판토스와 미네랄워터의 한국·중국 등 글로벌 물류운송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 구좌읍 소재 제주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오리온제주용암수는 현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오는 10월 '미네랄워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테스트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및 자립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제주도가 조성한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으로 약 3만㎡(약 9000평) 규모의 생산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인 미네랄워터는 40만 년 동안 천연 필터인 현무암에 여과돼 깨끗하고 몸에 좋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인체와 가장 유사한 약 알칼리성을 띄며 칼슘과 마그네슘 등 함유된 건강에 좋은 물로 알려졌으며 도내 매장량은 약 29억t에 달한다.

오리온제주용암해수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운송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판토스와의 계약 체결로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담은 미네랄워터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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