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마무리

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마무리
  • 입력 : 2019. 08.26(월) 15:08
  • 이소진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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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시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의 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한림읍·애월읍·한경면 11개 마을 구간을 6개 공구로 나눠 하수관로 39.8㎞·배수설비 2180가구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총 383억원을 투자한다.

본부는 지난 7월 말까지 애월읍 어음리, 한림읍 한림리·상명리 일원(1~3공구)의 오수관로 17.7㎞·배수설비 1464가구의 정비를 마쳤다.

나머지 애월읍 유수암리, 한림읍 월림리·금악리·상대리·명월리, 한경면 저지리·청수리, 대정읍 무릉리 일원(4~6공구)은 올해 말까지 오수관로 22.1㎞·배수설비 716가구 정비가 완료된다.

이번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부 읍·면지역에 분류식 하수관로가 설치돼 지하수의 오염 방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본부는 지난달 24일 2단계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도 착수했다.

2단계 사업은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등 서부하수처리구역의 1단계 지역을 보완하고 추가 확충하는 것이다.

오수관로 21.1㎞·배수설비 1492가구 정비를 목표로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와 국비절충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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