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3대3 농구 성황

제주삼다수 3대3 농구 성황
U-15·U-18·OPEN부 경기 진행
  • 입력 : 2019. 08.26(월) 15:08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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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 삼다수 3X3 바스켓볼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제주도농구협회 제공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가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한 2019 제주 삼다수 3X3 바스켓볼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제주 탑동광장 제주 삼다수 3X3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U-15부와 U-18부, OPEN부를 포함해 3개 종별에 걸쳐 제주도 최대의 농구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현재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우지원 해설위원이 시투 행사에 이어 참가 학생과 3점슛 경연을 벌여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U-15부의 결승전에서는 JBLC X팀이 JBLC 드래곤 팀을 17대 11로 제압했다. 높은 슛 성공률을 보인 강재혁 선수는 MVP에 해당하는 제주삼다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U-18부 결승전에서는 3학년으로 구성된 도시락 먹으러 왔어요 팀이 1학년으로 구성된 킹왕짱 팀을 20대 9로 누르고 우승했다. 도시락 먹으로 왔어요 팀은 강우혁 선수의 2점슛과 골밑 돌파로 킹왕짱 팀을 제압했으며, 강우혁 선수는 제주 삼다수 대상을 차지했다.

 OPEN부 결승에서는 부산에서 참여한 리고러 코리아가 리딤 농구교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FIBA 3X3 제주 챌린저 출전권도 가져갔다. 리고러 코리아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춘 임창무 선수의 내외곽에 걸친 활약에 힘입어 리딤 농구교실을 21대 17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동헌 제주도농구협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제주삼다수 3X3 바스켓볼 챌린지를 제주도 농구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 내년부터는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더 많은 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명실상부 최고의 3X3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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