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발대식 및 연합회장 취임식이 오는 9월 5일 제주시 마리나관광호텔에서 개최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14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당시 중소기업청)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법정단체로서 지난해 9월부터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을 모집, 엄격한 심사와 교육과정을 통해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신임 박인철(58·사진) 회장은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의 출범과 취임식을 계기로 현재 흩어져 있는 소상공인 단체를 규합해 도내 10만 소상공인들의 명실상부한 구심점이 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 이후 소상공인들을 위한 제도 개선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애로사항 정취 및 해결, 정보공유, 지원정책 건의, 사업영업 보호, 구매·판로지원, 국가 및 지방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 회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서귀포고와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제주지역 소상공인은 10만명에 이르며 도내 사업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