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의식과 개선을 촉구한다

성차별 의식과 개선을 촉구한다
  • 입력 : 2019. 08.21(수) 23:00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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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성평등교육센터」설치․운영을 위한 (가칭)제주성평등교육센터 종합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성차별 의식과 제도개선을 촉구하기 위해서는 일, 가정, 지역사회, 일상에서 평등한 관계를 맺는 실천과 지속가능한 성평등 제주사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같은 의견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성평등교육센터 설치·운영 도민 의견 듣기 위해 제주지역 성평등 교육 및 인식 변화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가칭) 제주성평등교육센터’설치· 운영을 위한 도민 공개토론회를 지난 21일 오후 3시 웰컴센터 1층서 도민 공개토론회 개최함으로써 확인되었다.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정책확산전략실장은 ‘지역 성평등 추진체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는 자리에서 "10대에 필요한 성평등 의식과 교실을 성 평등하게 개선하려는 교사에 대한 성 평등 교육에 대한 주목할만한 수요가 필요함에 따라 성 평등 가치확산을 위한 허브기관으로 일, 가정, 지역사회, 일상에서 평등한 관계를 맺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현숙 제주특별자치도성평등정책관은 ‘제주성평등교육센터 추진 방향’이란 주제의 발제에서 "지난 2017년 지역 성평등지수는 제주가 전국에서 13위로 폭력예방을 위한 도민성평등 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됨에 따라 제주여민회, 제주YWCA, 제주여성상담소가 수행기관으로 역할이 기대되며 지속가능한 성평등 제주가 되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인 민무숙 나사렛대학 객원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성평등포럼 대표 김경미 의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상화 대외협력본부장,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강경숙 성인지정책센터장,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이경선 위원장,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박재규 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을 가졌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공개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및 제안 내용 검토를 통해 (가칭)제주성평등교육센터 설치·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부터 제주지역 특색을 고려한 성평등 교육 전문기관 1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제주성평등교육센터에서는 성평등을 위한 지역 특성화 교육 지원 및 연구, 교육관련 단체 및 전문강사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형태의 성평등 문화 확산 관련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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