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명절대비 공항·항만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총력

제주도, 추석 명절대비 공항·항만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총력
9월6일부터 15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 입력 : 2019. 08.21(수) 14:2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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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공항·항만에서의 집중방역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추석명절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설정·운영해 가축전염병의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 제주공항 및 항만으로 들어오는 귀성객 및 관광객을 포함한 입도객과 도내 반입 차량의 증가로 가축전염병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베트남, 중국, 라오스 등 아시아 7개 국가에서 발생·확산 중인 가운데 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여행객 휴대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도내 유입·발생 위험도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도는 공항과 항만의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입도객과 반입차량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축산사업장 방문 자제 등 방역 지도를 강화하고, 악성가축전염병 병원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반입금지 가축이나 축산물 등의 반입여부 철저 단속, 방역홍보물 게시 및 배부를 통해 입도객의 경각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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