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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한·일갈등 중재자로 중국 나설 수도"
RCEP·한중일 FTA 전략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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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치르는 와중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는 중국이 협정 타결을 위해 한일 갈등의 중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20일∼22일 베이징 외곽에서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중국 측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RCEP은 한·중·일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할 예정인 대형 FTA다. RCEP이 성사될 경우 전 세계 인구의 48.7%, 국내총생산(GDP) 총합의 29%를 포함하게 된다.

중국으로서는 미국의 관세 인상 등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면서 시장을 넓힐 기회이기도 하다.

글로벌타임스는 한일 갈등 이전까지 RCEP 협상에서 가장 큰 우려 사항은 선진국과의 격차를 우려한 인도의 입장이었으며 한일 간 관세 협상은 순조로웠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일 갈등으로 당초 목표인 올해 말 협상 타결을 확신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보호무역주의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3자 및 양자 틀 안에서 한일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SCMP 역시 중국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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