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정보 망라,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성황리 폐막

국내 관광 정보 망라,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성황리 폐막
15~18일 일산 킨텍스서 국내외 관광콘텐츠 선보여
제주특별자치도, 참가 지자체 중 최우수상 수상
  • 입력 : 2019. 08.18(일) 21:33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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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민국 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제주도관광협회 홍보관 모습.

제4회 대한민국 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제주도관광협회 홍보관 모습.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관람객과 참여 지자체·기업의 호응 속에 18일 나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여행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17개 시·도 내 지역별 관광명소와 인도네시아, 중국, 스리랑카 등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한일 관계 경색으로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관광업계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끌었다.

약 385개의 부스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국내외 다양한 관광콘텐츠 구성과 여행 및 관광과 관련된 많은 이벤트를 마련해 평일인 개막 첫날부터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기간 4일 동안 약 3만5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관 활동을 운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 삼다수 홍보관을 운영, 삼다수의 우수성을 알렸다.

제주도는 박람회 개막 삼일 째인 17일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하반기에 진행되는 다양한 제주도 축제에 대해 홍보와 제주 관광지 소개와 함께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등 다방면으로 제주를 홍보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 3회 박람회는 다양한 여행 및 관광콘텐츠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 추진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국내외 참관객 및 바이어들에게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홍보했다면, 이번 제4회 박람회에는 국내 관광 산업 홍보를 통한 국가 브랜드 강화와 단순한 정보제공을 떠난 재미와 공감의 장 형성으로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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