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폐지줍는 저소득가구에 냉방비 지원

서귀포시, 폐지줍는 저소득가구에 냉방비 지원
  • 입력 : 2019. 08.13(화) 13:5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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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의해 폐지 줍는 저소득층 21가구에 각각 1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가구는 폐지줍는 저소득 40가구 중 에너지 바우처, 취약계층 에너지지원사업 등 정부와 타 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로 13일까지 개인계좌로 지급했다. 지난해부터 이뤄진 냉방비 지원은 무더위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냉방기 가동을 주저한다는 의견에 따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이뤄졌다.

 시는 앞서 이달 초 폐지줍는 40가구에 쿨매트, 쿨스카프, 여름이불 등 1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이 담긴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혜란 주민복지과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방비를 지원했다"며 "지난해 동절기에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도 지원하는 등 한파와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을 위해 관련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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