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폐자원을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선보이는 서프라이즈 테마파크가 8월 한달간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파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 와흘리 1만6000㎡ 부지에 자리잡은 서프라이즈 테마파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정크 아트(junk art) 테마파크로 지난 5월 개관했다. 재활용 소재들은 높이 7m에 이르는 거대한 공룡과 높이 12m의 돌하르방 등 거대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사진

서프라이즈 테마파크에는 로봇존, 공룡존, 이순신 장군존 등 볼거리가 많고 곳곳에 포토존과 평상 등도 있어 편안하게 쉬면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소리와 움직임에 반응하는 실내 영상체험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박수소리에 반응해 빛이 변하는 크리스탈 LED와 발로 밟으면 터지는 꽃봉오리, 관람객 손짓에 도망가는 해파리, 영상과 모래를 결합해 제주섬 생성 과정을 체험하는 공간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 쿵푸팬더, 조커, 닌자거북이 등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존도 운영된다.

서프라이즈 테마파크는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64-783-7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