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드림타워 공사장 13층서 유리창 떨어져

강풍에 드림타워 공사장 13층서 유리창 떨어져
  • 입력 : 2019. 08.11(일) 17:25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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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공사장 대형 유리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쯤 드림타워 공사장 13층 75m 높이 유리창이 일부 파손돼 지상으로 떨어졌다. 지상으로 떨어진 유리의 무게는 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직후 공사 관계자들이 자체 안전조치하려고 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굴절 사다리차 등을 이용할 수 없어 11일 오전 8시 43분쯤 119에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출동한 소방당국과 자치경찰은 공사현장 인근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공사 관계자 등과 현장 확인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리가 추가로 떨어질 위험성이 있어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공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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