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유해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깜짝 선두

신인 유해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깜짝 선두
10일 2R 6언더파 66타로 1위 도약
박인비 공동 8위·고진영 공동 13위
  • 입력 : 2019. 08.10(토) 20:2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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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10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15번홀 세컨드샷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만 18세의 나이로 올해 프로에 진입한 유해란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강풍으로 오후 한 때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유해란은 10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로 나섰다. 이날 하루에만 버디 8개를 몰아친 유해란은 프로 신분으로 첫 출전한 KLPGA투어 대회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골프 여제들의 자리를 위협했다.

 유해란에 이어 김지영(23)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유해란에 2타 뒤진 2위로 따라붙었다. 이와 함께 윤서현(20)과 조아연(19)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3위를 기록하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한 박인비(31)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를 유지했다. 전날 부진으로 예선 탈락 위기까지 처했던 세계 1위 고진영(24)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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