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R 선두

이정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R 선두
9일 이글 1개·버디 6개 포함 8언더파 맹타
세계 1위 고진영 부진·박인비는 공동 3위
  • 입력 : 2019. 08.10(토) 10:5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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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경기에서 고진영이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민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를 질주했다. 세계 1위 고진영은 1오버파로 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으며, 박인비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정민(26)은 9일 제주도 오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합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2016년 3월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이후 3년 5개월만에 통산 9승에 도전하는 이정민은 2위와 3타차로 스코어를 벌려놓아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정민에 이어 김지영(23)은 버디 9개를 잡았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 개씩 범해 6언더파 66타로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세계 1위 고진영(24)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에 그쳤다. 박인비(31)는 4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라 국내 대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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