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예총 "항일 예술에는 시효 없다"

제주민예총 "항일 예술에는 시효 없다"
한국민예총과 공동 일본 정부 규탄 성명
  • 입력 : 2019. 08.08(목) 16:4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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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이사장 강정효)은 8일 한국민예총과 공동으로 낸 성명에서 "항일예술에는 시효가 없음을 천명한다"며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이 온전히 이뤄지는 그날까지 항일 독립의 정신으로 춤꾼은 춤을 추며, 풍물꾼은 북을 치며, 시인은 시로, 노래하는 이는 노래로 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시작되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100년이 되는 해에 그것도 8월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은 제2의 경제보복 조치를 취했다"며 "이는 강제징용 판결에 대응한 단순한 처사를 넘어 오랫동안 준비해온 남북 분단 고착화의 길을 획책하는 하나의 장기적 방책"이라고 주장했다.

민예총은 "한국 민족예술인은 일본상품은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고 토착왜구로 불리는 부일매국노들의 준동에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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