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정개혁 본격화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정개혁 본격화
7일 출범 100일 기자회견 "특위 구성과 의제 설정 마무리"
  • 입력 : 2019. 08.07(수) 17:42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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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특위 진용을 완성하고 농정개혁을 향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농특위는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진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0일간 발걸음을 재촉해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사무국 구성을 끝내고 의제 설정까지 마무리 했다"며 "이번 농특위는 과거와 달리 현안에 대한 특별한 대책보다 '농정의 틀'을 바꾸는 것이 사명이기에 약칭만 같을 뿐 역할이 완전 다르다"고 강조했다.

농특위는 지난 100일간 본위원회와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등 세 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차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각 분과별 주요 의제와 세부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또 농어업 관련 단체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과 의견수렴에 주력했다.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는 전 충남발전연구원장 출신인 박 위원장을 포함해 총 28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특위에는 김옥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장(전 제주도연합회장·대정읍여성농민회 회장)과 강애심 제주해녀협회장(제주해녀문화보존 및 전승위원회 위원·전 제주 법환해녀학교 교장)도 참여한다.

농특위는 지난해 12월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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