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가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남대부 5인조전 2위와 3인조전 3위를 포함해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대학교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경북 상주시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열린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5인조전 2위와 3인조전 3위, 개인종합 3위, 마스터즈 2위를 차지했다.

　제주대는 3~4일 진행된 남대부 5인조전에서 오종석·변재용·오병준·조찬영·유현인이 조를 이뤄 합계 6057점(평균 201.9점)으로 합계 6188점(평균 206.3점)을 기록한 전남과학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제주대는 앞서 1~2일 열린 남대부 3인조전에서는 오병준·변재용·오종석이 짝을 이뤄 합계 3715점(평균 206.4점)을 얻어 합계 3990점(평균 221.7점)의 1위 단국대와 합계 3719점(평균 206.6점)의 2위 위덕대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제주대 오병준은 5일 진행된 남대부 마스터즈에서 합계 2148점(평균 214.8점)을 기록해 합계 2273점(평균 227.3점)으로 1위에 오른 경북대 이종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오병준은 남대부 개인종합에서도 합계 5024점(평균 209.3점)을 획득해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