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칠머리당굿보존회 日 대마도 4·3위령제 중단

제주칠머리당굿보존회 日 대마도 4·3위령제 중단
일본 정부 백색국가 결정에 9월 방문 중단 결정
  • 입력 : 2019. 08.05(월) 18:5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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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회장 김윤수)가 9월 28~29일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일본 대마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71주년 4·3희생자 위령제를 잠정중단하기로 했다.

그동안 4·3을 생각하는 일본인들로 구성된 제주4·3한라산회와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제주와 대마도를 오가며 위령제를 치러왔다. 지난 4월에는 제주시 건입동 주정공장 터에서 4·3위령제가 열렸다.

이번 위령제 중단은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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