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육성 공모 제주영상문화진흥원 비전문성 노출"

"영상육성 공모 제주영상문화진흥원 비전문성 노출"
제주독립영화협회 등 성명… "제주도는 진흥원 두둔 말라"
  • 입력 : 2019. 08.05(월) 18:5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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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와 제주독립영화협회는 5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2019년도 영상문화육성지원사업 공모사업은 해당 기관의 비전문성, 불공정성, 불투명성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모사업이 ▷ 1단체 1프로젝트 원칙 적용의 비상식적인 집행 ▷영화제라는 축제를 상영회의 일부 섹션으로 격하시킨 퇴행적 사업의 형태를 인정한 비전문성과 무능력 ▷(사)제주독립영화제의 4개 행사를 1프로젝트로 인정한 점과 제주프랑스영화제의 기획팀장을 맡았다는 해당 단체 이사의 허위 경력 ▷ 응모단체에 굴욕적인 내용을 포함한 확약서 제출 요구 ▷심사위원 자격 시비 등 5가지 문제점을 거론했다.

이들은 특히 제주도를 겨냥해 "제주도청은 도민이 낸 세금으로 재단법인인 영상문화산업진흥원을 만든 만큼 이를 관리감독 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일방적 주장과 차후 개선 검토에 그치는 형식적인 답변을 하면서 두둔하고 동문서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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