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 선생님들은 '공부 중'

여름방학 중 선생님들은 '공부 중'
방학 활용 혁신교육 등 직무연수 봇물
생존수영 교육에 수학여행 개발 답사도
  • 입력 : 2019. 08.05(월) 15:0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 교사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직무연수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도내 학교 교사들은 각종 직무연수 등에 참여해 공부하며 방학을 보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5~9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진로교육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9년 초등진로전담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진로부장 및 업무담당자 17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게 방학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집합연수 30시간, 원격연수 30시간, 총 60시간을 이수한 이번 연수 참가자는 진로인식단계인 초등학교 진로교육 안착을 위한 전문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도 5~6일 15시간 동안 초·중 교원 19명을 대상으로 '2019 토론아카데미 교원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비경쟁 독서토론을 이해하고 2학기에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방학 중 초·중·고 교원 90여명을 대상으로 '2019 평생 독서인 양성 독서교육 연수'를, 다혼디배움학교 성장지원단 34명을 대상으로 '2019 학교혁신 아카데미 직무연수 전문가과정'을 진행했다. 이어 제주국제교육원은 최근 5일간 도내 초등영어회화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추수연수를 실시했으며, IB본부는 제주를 찾아 IB 교육을 담당하게 될 제주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교원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3~5일 집합연수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최근 5일간 제주대 해양스포츠센터에 의뢰해 삼양해수욕장에서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생존수영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지난달 29~31일에는 2박 3일 동안 교원과 업무담당자 30여명이 직접 참여하는 2019 수학여행 우수 프로그램 답사를 진행하는 등 방학을 맞아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7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