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철회하고 고용안정 보장하라"

민주노총 제주 1일 성명 발표

입력 : 2019. 08.01(목) 18:47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일 성명을 내고 "농업기술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주도정은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계약 만료를 이유로 해고했다"며 "길게는 16년에서 짧게는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일해 왔던 노동자들을 기간제라는 이유만으로 해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당해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필요할 때 맘껏 부려먹고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일회용이 아니"라며 "우리는 단 일도 정의롭지 못한 해고에 맞서 투쟁하는 노동자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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