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지검 차장검사에 박소영 차장

신임 제주지검 차장검사에 박소영 차장
제주 첫 여성 차장검사… 서울 출신
  • 입력 : 2019. 07.31(수) 16:38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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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박소영(49·여·연수원 27기) 부산서부지청 차장이 내정됐다. 제주에서는 첫 여성 차장검사다.

 법무부는 8월 6일자로 고검검사급 검사 620명, 일반검사 27명 등 총 647명에 대한 인사명단을 31일 발표했다.

 박 신임 차장검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8년 서울지검 의정부청에서 첫 검사 생활을 시작해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장검사,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지검 형사1부장에는 김재하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 형사2부장에 정태원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형사3부장은 박대범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자리를 잡는다.

 부부장에는 최준호 서울북부지검 검사, 박준영 현 제주지검 검사가 내정됐다.

 한편 현 장기석 차장검사는 수원고검 검사, 우남준 형사1부장은 안양지청 형사1부장, 권상대 형사2부장은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원지애 형사3부장은 대검찰청 마약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어 신지선 부부장은 부산동부지청 형사2부장, 권유식 부부장은 의정부지검 부부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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