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렌터카 사고 예방 대책 추진

제주경찰, 렌터카 사고 예방 대책 추진
  • 입력 : 2019. 07.30(화) 16:08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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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협업으로 렌터카 이용자에 대한 교통안전 안내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렌터카 교통사고는 2016년 526건(사망 7명·부상 947명), 2017년 521건(사망 7명·부상 879명), 2018년 513건(사망 6명·부상 905명)으로, 최근 3년간 월평균 43건이 발생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각각 평균 51.3건, 60건이 발생해 다른 기간보다 높은 사고 비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은 렌터카를 빌리는 이용자에게 규정속도 준수와 안전띠 착용,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안전운전 지침을 고지하고, 제주국제공항에서 렌터카 회사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모니터에 교통환경 및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내용을 방영하기로 했다.

 또한 렌터카 인수시 이용자의 인적사항을 철저히 확인해 운전면허가 없는 미성년자가 운전대를 잡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도자치경찰단과도 협업해 해수욕장이나 주요 관광지 주변을 댕상으로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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