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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등급기준 완화… 제주한우농가 '관망'
12월 시행 후 소비자 선호도 맞춰 사육방식 개선 입장
"고기 성숙도 가장 중요 육색 적용 등 등급판단은 문제"
산지가격 600㎏ 기준 678만원 지난해 보다 2.6% 하락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7.28. 15: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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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본격 시행하는 정부의 소고기 등급기준 완화 조치와 관련, 제주한우농가는 관망하고 있다. 사진은 한우협회 제주도지회의 제주한우 특별판매행사 모습. 사진=한라일보DB

제주지역의 한우사육농가들이 오는 12월 1일 본격 시행하는 정부의 소고기 등급기준 완화 조치와 관련, 아직까지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일명 '마블링'(근내지방)이 적어도 고등급(1++)을 받을 수 있음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어떻게 변할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28일 제주도와 한우사육농가 등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소고기 등급기준을 완화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개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현행 마블링 중심의 등급 개선이다. 저지방·저열량 위주의 식품을 선호하는 국민 식생활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사육농가의 생산비용 절감과 소고기 품질 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행 소고기 등급제에서의 근내지방도(단위 1~9번)가 높은 8~9번의 소고기를 '1++'로, 6~7번을 '1+' 등급으로 정하는 방식에서 근내지방도 7번(세부 중상위 지방도)도 최고등급을, 근내지방도 5번(세부 상위 지방도)도 '1+'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과도한 육질 중심의 개량과 비육으로 비육기간이 길고, 지방 생산이 증가하는 것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안석찬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은 "정부의 등급기준 '완화'가 아닌 '변경' 표현이 맞고, 한우라는 고급육에 대한 차별성이 퇴색될 우려도 있다"며 "아직은 법 시행 전으로 시장 가격대 형성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따라 사육방식도 이에 맞춰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등급기준에 있어 소고기의 성숙도가 가장 중요하고, 먹이는 조사료에 따라 육색이나 지방색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를 등급판정에 적용하는 점은 문제가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이 흰계란 보다는 노란계란을 선호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눈으로 맛을 판단하는 격"이라고 빗댔다.

현재 제주지역 한우사육농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749곳(제주시 366·서귀포시 383)이며 사육두수는 3만4753마리(제주시 1만6899·서귀포시 1만7854)다.

산지가격은 600㎏ 기준, 지난 24일 678만3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6만5000원에 견줘 2.6% 낮다. 소비자가격은 한우 1등급의 기준으로 ㎏당 등심 8만7670원, 우둔 4만5000원 등이다. 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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