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회장 김승현)는 지난 19~22일 중국 산동성 태안시 신류중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태산국제전통우슈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우슈협회 생활체육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도우슈협회 생활체육 선수단(임원 2명, 생활체육선수 6명)의 김지광은 남자 중등부 자선투로경기 42식태극권과 자선병기 42식태극검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고영우는 남권과 남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초등부 양준서는 3단장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노년부에서는 한인자가 42식태극권과 32식태극검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한상희는 24식태극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년부에서는 박정숙이 42식태극권과 32식태극검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제주도우슈협회는 중국 산동성 신태시 산양무술학교와 우슈친선교류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