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농업인단체 "열매솎기는 선택 아닌 필수"

서귀포시 농업인단체 "열매솎기는 선택 아닌 필수"
회원 1000여명 감귤 열매솎기 봉사활동 참여
  • 입력 : 2019. 07.24(수) 14:33
  • 이소진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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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노지감귤 생산을 위한 열매솎기 자율 참여 캠페인에 도내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23일부터 수확전까지 열매솎기 수눌음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귀포시농업인단체와 품목별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23일에는 태흥2리와 효돈동 등 생활개선회 2곳·35명 회원이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달 31일까지 12곳·4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남원농협과 제주감협, 중문농협 등과 협력해 감귤 열매솎기 결의대회와 여름철 감귤원 관리요령 교육 등을 진행한다.

센터는 단체별 3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 총 70회·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센터는 열매 시기별 크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규격자 1500개와 홍보 리플릿 5000부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산남지역 노지감귤 생리낙과가 적어 나무밑, 속에 작은 열매들이 많고 지역별, 과원별로 열매 달린 상태 차이가 커 8월 상순 이전 조기 열매솎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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