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 제주산 축산물 도축위생검사 강화

여름철 성수기 제주산 축산물 도축위생검사 강화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부적합 축산물 유통 사전차단·HACCP 운영 강화
  • 입력 : 2019. 07.24(수) 13:3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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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맞아 안전한 축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위생관리가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제주산 축산물의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식중독균 활동이 왕성할 수 있는 고온다습한 장마시기에 철저한 도축위생검사와 작업장 HACCP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특별관리로 도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위생적인 청정 제주산 축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작업장 미생물 오염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검사하고 항생제 잔류위험이 높은 축종을 대상으로 항생제 간이검사 강화 및 도축장에 대한 HACCP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도축위생검사 결과 포유류(소, 돼지 등)의 부적합 축산물 폐기내역은 9만8939건·187톤으로, 폐기 사유는 대부분 근출혈, 농양 등이 원인이었다. 가금류(닭, 오리)의 부적합 축산물 폐기내역은 34만5412건·88톤으로 대부분 골절, 방혈불량 등이 나타나 불합격 판정해 폐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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