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걸로 먹고 살기 프로젝트'

'하고 싶은 걸로 먹고 살기 프로젝트'
농어촌학교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젝트
제주시교육지원청 22~25일 118명 대상
AI 기반 진로탐색서비스 활용 직업 탐색
  • 입력 : 2019. 07.23(화) 16:42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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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은 농어촌학교 중학생들의 진로탐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22~25일 제주시 읍면지역 중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동부권과 서부권 2개 권역으로 나눠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 '여름방학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리적 문화적 여건이 불리한 농어촌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걸로 먹고 살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누군가가 주입하는 가르침을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자신의 욕구에 맞게 체득하는 자치 배움과 주도적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해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PBL)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주)잡쇼퍼와 (주)담넘어 강사진의 도움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탐색서비스 잡쇼퍼(Jobshopper)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릴레이 퀴즈쇼 등을 통해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꿈으로 실현해 보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이해와 욕구 발현을 돕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농어촌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여름방학 권역별 진로탐색 프로젝트는 22~23일에는 서부권 학생(6교, 62명)을 대상으로 애월중학교에서, 24~25일에는 동부권 학생(4교, 56명)을 대상으로 동녘도서관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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