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PGA 투어' 제주홍보 극대화

'CJ컵 PGA 투어' 제주홍보 극대화
제주도, 관광공사·관광협회·CJ와 홍보 네트워크
제주관광 홍보·마케팅에 8억5000만원 투입키로
지난해 227개국 제주영상 송출 2200억 홍보 효과
  • 입력 : 2019. 07.23(화) 16:28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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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 제주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의 성공을 위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씨제이(CJ)가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제3회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 PGA 투어를 제주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8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제주관광 통합·홍보 마케팅의 컨트롤타워인 제주관광공사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투씨(B2C) 마케팅을 담당하는 제주관광협회와 PGA 투어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 분야 해외마케팅 능력을 보유한 씨제이(CJ)측과도 전략적으로 연계해 대회를 활용한 제주홍보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선 제주관광공사와는 대회참가 선수를 활용한 제주홍보영상을 제작해 피지에이 투어(PGA TOUR) 주관 방송사가 송출하는 영상으로 활용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이 영상물에 현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CJ컵 우승자인 브룩스켑카와 2016 마스터스 우승자인 대니월렛을 모델로 기용한 영상이 전 세계 227개국에 송출돼 2200억원의 제주홍보미디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제주관광협회와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PGA 투어 갤러리 유치를 위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내 제주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특산품 등을 활용해 제주문화와 청정자연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씨제이(CJ)측과는 PGA 투어 사무국과 연계해 제주대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페덱스컵 포인트(FedexCup Point) 상위랭커 섭외 등 제주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미국 현지 활동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제주의 자연과 풍광, 음식문화 등 한류문화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브룩스켑카를 비롯한 페덱스컵 상위 랭커 50여명과 국내선수 30여명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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