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추진

제주도,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추진
25~26일 의견 수렴 위한 제주그린빅뱅포럼 분과위원회 회의
  • 입력 : 2019. 07.21(일) 09:4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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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오는 25~26일 제주그린빅뱅분과회의를 개최해 카본프리아일랜드(CFI) 2030 수정보완 계획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NGO, 시민단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는 분과회의에서는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관련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부터 주민참여 에너지정책 역량강화와 수용성 제고를 위해 오피니언 리더 중심으로 제주그린빅뱅 포럼(공동위원장 김상협 KAIST교수, 김수종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을 새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3월 포럼 당시 카본프리아일랜드의 성공을 위해 '실행전략 마련과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체감형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이 긴요한 과제로 제시된 바 있다.

 도는 이번 제주그린빅뱅분과회의에서 앞서 제시된 주민체감형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과제의 실행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NGO 및 시민사회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그린빅뱅분과위원회의에서 제시한 의견 등을 토대로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운영계획을 확정하고, 그 바탕에서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실행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수용성 문제 등을 착실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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