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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에 한동초 운동장 침수… 양수기 가동
이석문 교육감, 태풍 침수 피해 현장 점검
이도초 등 누수·토요방과후 휴강 100개교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7.21. 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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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내습으로 한동초 운동장이 침수되고 이도초 등이 누수 피해를 입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0일 오후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내습으로 침수와 누수 등의 피해를 입은 한동초등학교와 이도동 이도초등학교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 점검에는 윤태건 제주시교육장과 이강식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 송성호 도교육청 교육시설과장, 실무 담당자 등이 동행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한동초등학교는 운동장이 침수돼 교직원들이 비상근무하며 양수기를 가동했다. 학교 부지가 남쪽 도로보다 낮아 침수 우려가 높은 한동초교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본예산 및 추경예산에 7억2000만원을 반영하고 올해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빗물저수조 및 빗물이용저수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누수 피해 등이 발생한 이도초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학교에 대해서는 피해 현황과 원인을 파악해 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도로에서 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 턱을 설치해 도로의 배수로로 흐르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지자체와도 협의해 도로 개선 등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옥상에 물고임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조치해야 한다"며 "누수 원인을 파악해 공유하고 하자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번 태풍으로 인해 도내 100개교가 토요 방과 후 과정을 휴강했다. 또한 '교육감기 학생 넷볼대회'와 '제주청소년 모의유엔(대사단 교육)' 등의 외부 행사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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