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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아이들이 부르는 평화·화합의 노래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7월 17일부터 4일간
서귀포예술의전당·서복전시관서 실내외 공연 펼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7.15.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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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지구촌 아이들이 제주에 모여 평화와 화합의 노래를 부른다.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가 이달 17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미국, 홍콩의 5개 합창단과 국내 어린이합창단 9팀이 참가한다. 제주지역 8개 어린이합창단과 2개의 청소년오케스트라도 특별 출연해 풍성한 화음을 빚는다. 축제 참가 인원만 1000명이 넘는다.

제주도 클래식 문화·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내건 이 행사에는 특히 캐나다합창협회 합창 작곡상 수상자인 이만트 라민쉬(Imant Raminsh) 등 합창전문가들이 초청됐다. 민속, 종교, 세속 분야 등으로 나뉘는 경연대회에서는 부문별 금, 은, 동을 가린 뒤 그중에서 최고의 합창단을 뽑을 예정이다.

개막 행사는 첫날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제주불교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 제주고은솔어린이합창단, 제주구좌어린이합창단, 제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서귀포소년소녀미션콰이어, 제주소년소녀합창단, 제주어로노래하는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등 도내 8개 어린이합창단이 연합합창을 선사한다.

합창축제와 경연대회는 이달 20일까지 4일 동안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복전시관에서 펼쳐진다. 서복전시관 야외에서는 문화 교류 형식의 프린지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주최 측은 "아름다운 자연,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평화의 섬 제주에서 이 축제를 통해 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같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합창축제 공연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경연대회는 입장이 제한된다. 문의 010-717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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