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휴가철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제주소방, 휴가철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최근 3년간 야외활동 안전사고 1094건 발생
수난·벌쏘임·낚시 등 여름 휴가철 61% 집중
  • 입력 : 2019. 07.11(목) 12:48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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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제주소방본부가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을 발령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야외활동과 관련된 안전사고는 총 1094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수난이 546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파리 쏘임 288건, 낚시 89건, 벌쏘임 68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안전사고가 전체 61.5%(673건)을 차지하고 있어, 제주소방본부는 이 기간에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과 함께 유관기관과 공조를 구축해 사고 예방지도 및 즉각 출동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제주소방본부 관계자는"휴가철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사고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한다"며 "사고 발생 시 가장 먼저 119로 신고해 응급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말하고, 지시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안전사고 및 사고 시 대처요령'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http://www.jeju.go.kr/119/index.ht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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