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가 건네는 위로... 고예현 개인전

제주 바다가 건네는 위로... 고예현 개인전
이달 11일까지 이중섭미술관창작스튜디오 전시실
  • 입력 : 2019. 07.10(수) 20:3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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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주는 위안이 화폭에 담겼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고예현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이다.

'위로를 위한 시간'이란 이름을 붙여놓은 이번 전시에는 제주 바다를 다룬 그림들이 펼쳐지고 있다. 오랜 기간 바다에서 삶의 깊이를 사유해온 작가는 파도가 일렁이는 그곳의 풍경을 여러 빛깔로 풀어냈다.

작가는 시간이 나면 바다로 향한다고 했다. 잔잔함과 격노함을 동시에 품은 바다에 묵은 감정을 풀어놓고 온다. 그래도 바다는 불평하지 않는다.

동덕여대 회화과를 거쳐 동대학원 한국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2017년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여성작가 발굴지원 공모에 선정된 일이 있다. 이번 전시는 이달 1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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