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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월동채소 파종면적 10% 줄이기 운동
재배면적 신고 안하면 각종 지원 배제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9. 07.10. 18: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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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주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19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대회'가 농어업인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희만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반복하는 월동채소의 가격과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파종면적 10% 이상 줄이기 운동과 함께 생산조정직불제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10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2019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대회'에서 이 같은 대책을 밝혔다.

제주도는 수급 안정화를 위해서는 우선 생산량부터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월동채소 재배면적을 신고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초지 내 농작물을 무단 재배할 경우에도 각종 지원 사업에서 배제한다. 반대로 재배면적을 성실히 신고한 농가가는 친서민농정시책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또 오는 8월말부터 10월까지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월동채소 파종 면적 10% 줄이기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 중산간 등 비교적 고지대에 있는 월동채소 농가에게는 사료 작물 재배를 권장하는 등 작물 전환을 유도한다.

아울러 월동채소를 경작하던 농지에 감자, 채소류를 제외한 녹비 작물(줄기와 잎을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녹색식물의 작물) 등을 재배해거나 휴경을 통해 자율적인 생산량 조정에 참여하는 농가에게는 1ha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생산조정직불제를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제주도는 전했다.

한편 도내 대표적인 월동채소인 무, 양배추 당근 등은 전년에 비해서는 재배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년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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