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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맛비… 11일까지 40㎜ 더 온다
산지-남동부지역 시간당 20㎜ 강한 비
장마전선 13일쯤 다시 북상 제주 영향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7.10. 17: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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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맛비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제주시 도두동 해안도로를 찾은 행인들이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주에 한바탕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1일까지 최대 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록된 강수량은 제주 31.6㎜, 산천단 43㎜, 서귀포 29㎜, 성산 17.7㎜, 송당 56.5㎜, 고산 6.6㎜, 성판악 96㎜ 등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날 오후에는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산지와 남동부(구좌읍, 남원읍)지역에는 1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서쪽지역(한림읍, 대정읍 등)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비는 11일 새벽까지 내리다 그치겠다. 다만 산지와 북서부 중산간지역은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며 "1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고 설명했다.

 장마전선은 11일 이후 동중국해와 일본 사이로 남하하겠지만, 13일부터 17일 사이에 다시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제주도 산지와 북부, 동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1일 오전까지 바람이 10~14㎧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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