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숲이 주는 풍요로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운영되며 계절별 시기에 걸맞은 특색 있는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782-9171)으로 유선접수 및 현장접수로 이뤄진다.

　더불어 휴양림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 목걸이 만들기, 우드버닝 체험 등 간단한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는 특색 있고 아름다운 숲길이 있다. 제주의 역사를 품은 상잣성 주변을 거릴 수 있는 '상잣성 숲길'과 오름 전망대에서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붉은오름 오름등반로', 말찻 오름 정상까지 이어지는 '해맞이 숲길'과 최근 조성된 교통약자들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숲길'등이 조성돼 지속적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