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악의 부진에 빠진 제주

또 최악의 부진에 빠진 제주
7일 K리그1 19라운드 수원전 0-2 패배
  • 입력 : 2019. 07.08(월) 08:2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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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부진으로 감독까지 교체한 제주가 또다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제주Utd는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크1 2019 19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0-2로 패했다.

제주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11위에 머물러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반면 이날 승리로 수원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의 부진을 끊고 승점 23을 쌓으면서 9위에서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제주는 전반에만 2골을 내준 후 후반에 최근 영입한 이근호 등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터지지 않았다.

제주는 전반 8분 수원 구대영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흘러나오자 타가트가 재빨리 골을 꽂으면서 첫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42분에도 수원 홍철의 오른쪽 코너킥을 최성근에게 헤더골을 허용했다.

제주는 지난 5월25일 강원FC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1무5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은 강등권에 있는 인천과 경남이 승수를 쌓지 못하면서 다득점에 앞서 인천에 리그 1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주는 2년 전만해도 K리그1 준우승까지 했으나 급격한 부진으로 감독 교체 등으로 분위기 반전를 노리고 있지만 여전히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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