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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망진 제주사람] (4)이용석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제주 환자 불이익 없는 치료 시스템을"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19. 07.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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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좋아한 유년시절… 선수 치료에 관심
국내 무릎관절 연구 선도 의료인으로
“잘못된 의학 정보 피해 안타까워
정확한 조언할 수 있어 보람 커…
제주지역 환자 불편함 없도록
치료 연결 시스템 구축 기여"

제주 출신 이용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45·사진)는 국내 무릎관절 분야 연구와 진료에서 선구적 역할을 하며 의료계에서 명의로 인정받고 있는 의료인이다.

이 교수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효돈초·중학교와 오현고(40회)를 거쳐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성균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 의과대학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활약 중이다.

무릎관절 질환은 가장 많은 환자가 있는 분야다. 그가 집도하는 수술만 한 달에 70~80건. 수술 분야는 운동이나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인대 연골 손상에서부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퇴행성 관절까지 다양하게 분포한다.

이 교수는 한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년시절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기를 좋아했고 운동선수를 치료하는 데 관심을 가져 전공을 정형외과로, 무릎 슬관절 분야를 세부전공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시 제주 출신이면서 그의 스승이기도 했던 국내 스포츠 의학의 선구자 고 하권익 박사의 영향이 컸다고 덧붙였다.

"2011년부터 프로 농구팀 팀닥터를 맡고 있으며 대한스포츠학회 임원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경기가 있을 때는 직접 현장에 나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게 되는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연구에 접목하기도 합니다."

그는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분야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해외 저널에 170여 편 이상의 연구 실적을 보유,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미국 인명정보기관 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 등의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한 슬관절학회에서는 총무로 활동 중이다.

"무릎 관절염은 퇴행성 변화입니다. 그래서 환자 상당수가 무릎 관절로 고생하는 노년층이죠. 무릎 관절염은 완치되는 병은 아니어서 비수술적 방법이나 수술적 방법 모두 통증을 완화 시킬 수는 있지만 어떠한 방법이든지 젊었을 때와 같은 상태로 무릎 관절을 돌려 놓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통증을 조절하고, 꾸준히 평소에 할 수 있는 무릎 관절 운동을 하며 악화를 막는 것이 치료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는 최근에는 시간을 쪼개 언론에 무릎 건강 정보도 적극 알리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각종 의학 정보들의 홍수 속에 정확한 의학 지식 전달이 필요하다는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 때문이다.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한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정확한 조언을 할 수 있다는게 가장 보람됩니다. 필요없는 과잉진료나, 정말 필요함에도 간과되는 치료 등에 대해 조언해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 및 여러 광고의 발달로 잘못된 지식으로 피해를 보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언론사에서 요청이 오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게재하는 칼럼을 종종 써왔습니다."

그는 제주지역 환자들이 지리적인 여건때문에 치료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 제주에서의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고향 제주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향후 제주지역 의료기관과 주기적으로 컨퍼런스도 하고, 방문 수술도 하고, 지역 의사 집담회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환자 연결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제주출신으로서 고향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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